R&D 집중 글로벌 정상 DTY 메이커

 

 

박재홍 대표이사

국내 복합가공사의 강소기업 동호합섬(대표 박재홍)이 ‘DTY 가공사’로 2017 대한민국 섬유소재품질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가공사 부문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동호합섬의 3년 연속 수상은 당연한 결과로 평가된다.
동호합섬은 SD 레귤러사, BYB, 특수복합사, 필라멘트사 등 40개 가량의 주력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번 수상도 한결같은 연구개발과 해외 마케팅에 집중한 동호합섬의 노력의 결과다.
박재홍 대표는 불황일수록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국내 원사 메이커나 해외 업체로부터 POY를 구입해 신합섬 가연사(DTY)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부지 2000평ㆍ건평 3000평 규모의 신합섬 가공사 생산 제1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또 부지 1000평ㆍ건평 9백 평의 원사개발 연구소 및 원사 창고설비를 갖춘 제 2공장에서 고품질의 기능성 가공사를 생산하고 있다. 가공사 생산과 원사 판매 기준 대구ㆍ경북 지역 중소 섬유업체 중 가장 큰 규모다. 2014년 기준 월간 생산 원사는 약 2500여t(보유 재고 포함 자체 1500t, 원사 메이커 임가공사 500t, 기타 500t 등)에 달한다.
국내 대형 원사 메이커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화섬 원사를 취급하고 있는 것이다. 동호합섬의 가공사 제품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복합 기능성 폴리에스터 가연사 분야에서 우수한 제조기술로 생산해 왔기 때문에 DTY사의 경우 강도, 신도, 가연부분에서 글로벌 정상의 최상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동호합섬은 R&D에 집중해 신제품개발에 진력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선제적으로 돌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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