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섬유수출침체에도 불구 니트직물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급격히 쇠락하고 있는 합섬직물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관련수출단체 집계에 따르면 수출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편직물은 작년에도 단일품목으로 27억32만7000달러를 수출했고 올해도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 올 상반기중 13억3118달러를 수출해 작년동기대비 6.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이는 합섬직물의 급격한 퇴조와는 상반되는 현상으로 세계의류패션의 니트주도현상을 반영한 것인데 향후에도 이같은 추세가 수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국산니트직물은 기술개발이 다른 경쟁국보다 우수해 미국수출1위국으로 부상함은 물론 2000개 가까운 국내봉제업체들의 해외공장에도 대량으로 공급되고 있어 이부문 시장전망은 비교적 밝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니트직물중에서도 경편직물은 상대적으로 크게 침체되고있는데 반해 환편직물이 수출을 주도하고있으며 특히 싱글스판니트를 중심으로 ITY사 소재가 가장 괄목할만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세계의류패션경향은 6대4비율로 우븐보다 니트의류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당기간 이같은 구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져 상대적으로 우븐소재가 갈수록 위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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