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스포츠協, 35개 한국기업 공동관 구성 참가
30개국 400개 기업ㆍ700개 브랜드 경연…中 기술력 향상

‘중국 베이징 국제스포츠용품(ISPO 베이징)’ 전시회가 30여 개국에서 400개 기업과 700개 브랜드가 참가한 가운데 2월 15~18일 베이징 중국국제컨벤션센터(China National Convention Center, CN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회장 박만영)는 이번 전시회에 국내 35개 아웃도어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특히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의 후원으로 ㈜대류, 지유엠아이씨㈜, ㈜소소, ㈜테일업, 캠핑타임, 테크민턴㈜ 등 대구 6개사와 함께 참여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의 영향으로 중국의 아웃도어스포츠 산업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해마다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추세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알피텍 차이나(The international trade show for mountain and winter technologies, Alpitec China)’와 같은 기간에 열려 더욱 활기가 느껴졌다”면서 “이를 통해 중국의 동계 아웃도어스포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의 기술력도 빠르게 향상되고 있어 우리 기업의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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