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유통점 대비 3배 규모단일

사진제공. 모이몰른 '롯데마트 잠실점' 매장 이미지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북유럽 유니크 감성 브랜드 모이몰른이 ‘단일 대형 평수 매장 1호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모이몰른 최대 규모 매장 ‘롯데마트 잠실점’은 총 25평으로, 기존 평균 8평에서 10평의 유통점을 운영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3배 가까이 큰 크기다.

모이몰른은 이번 대형 매장 오픈을 통해 2017년 신규 카테고리 확장과 2018년 토들러 라인업을 위한 유통망 확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매장에서는 모이몰른의 주력 유아 의류를 포함해 언더웨어, 출산용품, 액세서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S/S시즌을 겨냥해 런칭한 맘&베이비 커플 아이템 ‘리카앤(lika &)’도 확대 제안됐다. 모이몰른 매장 내에 리카앤 신제품 라인업을 살펴볼 수 있는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분리 공간을 만든 것. 해당 공간은 ‘Warm Simplicity’ 컨셉으로 친근한 우드 소재와 나무 모양의 시그니처 프린트를 심볼로 사용해 꾸며졌다. 엄마와 아이는 단순하면서도 편안한 인테리어 속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여유롭게 살펴볼 수 있다.

모이몰른은 롯데 잠실점 오픈 기념으로 오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단독 더블 마일리지 행사’를 실시하며, 모든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배에 달하는 '쑥쑥 포인트'를 적립해 줄 예정이다.

한세드림 모이몰른 사업부 신지영 MD 팀장은 "모이몰른은 주요 유통점 내 유아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매장당 월 평균 50% 가량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이번 대형 매장의 경우 이보다도 2배 이상 높은 매출 효율을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모이몰른은 고객 연령대를 토들러까지 확대하고, 유아 단일 브랜드로 30평형대 대형 매장을 추가 오픈하는 등 성장세를 가속화 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세드림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컬리수와 모이몰른의 ‘2017 F/W 중국 수주회’를 200여 명의 대리상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한세드림 중국 법인은 125개 매장에서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컬리수 50개, 모이몰른 110개 등 총 160개 매장 확보, 250억원 매출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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