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섬유 기업과 콜라보
재활용 나일론 사용

디자이너 제시카 레이가 이태리 섬유 기업과 함께 새로운 친환경 스윔웨어 라인을 론칭했다.
제시카 레이 스윔웨어는 최근 이태리 아쿠아필의 재활용 나일론 원사로 만든 스윔웨어 디자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여성과 아동을 위한 디자인이 론칭됐다.
레이가 사용한 아쿠아필의 ‘에코닐’ 원사는 100% 재활용 자재로 만들어졌다. 고기잡이 그물, 의류 생산 중 폐기물로 남은 섬유 조각, 카펫의 보푸라기 등을 사용해 새로 만든 원사가 에코닐이다.
아쿠아필은 에코닐로 내구성 있으면서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섬유를 만들어 이번 스윔웨어 라인에 활용했다. 재활용 나일론은 일반 나일론에 비해 품질이나 퍼포먼스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아쿠아필은 스윔웨어에 사용된 나일론이 또다시 재활용될 수 있으며 기업이 첨단 기술로 나일론을 무한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반복된 재활용으로 나일론의 품질이 떨어지지도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은 원피스, 투피스, 아동용을 포함하며, 제시카 레이 브랜드의 고유함인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이 반영됐다.
레이는 “어떤 방식으로든 기업이 환경보존 노력에 한 부분을 수행한다는 것이 옳다고 느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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