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브루노말리 '로지I & 쿠보 루체'

30대 직장인 이재연씨는 최근 봄을 맞아 핸드백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았다. “예전에는 일명 잇백(It-Bag)이라 불리는 트렌디한 제품을 선호했지만, 유행이 지나면 올드한 이미지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아 잇백의 유혹에서 벗어난지 오래다”며 ”지금은 오히려 브랜드나 유행을 따라가기보다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이다”고 전했다. 이처럼 가치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패션 업계에서 자주 등장하던 잇백, 3초백도 옛말이 된지 오래다. 이태리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BRUNOMAGLI)는 2017 S/S 시즌 신상품으로 디자인, 실용성, 합리적인 가격 삼박자를 두루 갖춘 핸드백을 제안한다.
 

군더더기 없는 형태에 세련된 컬러로 우아한 멋 선사

 

사진제공. 브루노말리 '쿠보 루체'

브루노말리는 2017년 봄 여름 핸드백 신상품으로 ‘쿠보 루체(CUBO LUCE)’를 선보였다. 트렌디한 미니백보다 모던한 디자인에 넉넉한 수납력을 선호하는 직장인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인 핸드백이다. 

‘쿠보 루체’는 브루노말리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쿠보 백을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구조적이고 입체적인 형태에 2017년 봄, 여름 시즌을 겨냥한 세련된 컬러가 특징이다.

특히 브루노말리 고유의 소재인 ‘브루노 레더(BRUNO LEATHER)’로 제작해 내추럴하고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가벼운 착용감이 장점이다. 소지품 수납 시에도 핸드백 고유의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어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여기에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이 구성되어 있어 토트, 숄더, 크로스 등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레트로 열풍, 클래식한 사첼백으로 스타일에 엣지 더해

사진제공. 브루노말리 '로지 I'

브루노말리가 최근 출시한 ‘로지 I’는 사첼백 스타일로 클래식한 멋이 돋보이는 핸드백이다.손잡이가 있어 토트백는 물론 별도 구성된 스트랩으로 숄더 및 크로스백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여성스러운 로즈 골드 컬러의 V바 장식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고급 소재인 ‘나노 그레인 엠보’ 소가죽을 사용하여 생활 스크래치에 강해 우수한 내구성도 자랑한다. 색상은 올 봄 트렌드 컬러인 아이보리, 민트, 카키 총 3가지, 사이즈는 미디엄, 스몰 두가지로 구성해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브루노말리 관계자는 “복고 트렌드의 영향으로 의상이 점차 화려해지면서 핸드백은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추세”며 “이번 시즌에는 트렌드를 앞세우는 변화보다는 최상급의 가죽 소재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일상에서 스타일링하기 편안한 핸드백을 제안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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