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헬스워치’ 지분
IoT 의류 기술, 中 도입

중국의 일링 파마수티컬 (Yiling Pharmaceutical)이 이스라엘 의료용 스마트 의류 개발 기업 헬스워치 (HealthWatch)에 투자한다.
하이테크 신약 개발 기업인 일링은 최근 헬스워치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며, 이 중 1500만 달러를 헬스워치 지분 23%를 매입하고, 헬스케어 IoT 스마트 의류 테크놀로지를 개발하는 것과 제품 범위를 넓히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머지 500만 달러는 중국 내 판권과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해 제품을 상용화하고 중국 시장으로 진출을 빠르게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헬스워치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CE와 FDA 승인을 함께 받은 메디컬 디바이스 가먼트를 개발한 기업이다. 헬스워치가 개발한 가먼트는 심전도와 맥박, 호흡, 체온, 혈압 등 다양한 정보를 병원 밖 환경에서 전에 없는 정확성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착용자의 의료 정보는 스마트폰이나 혹은 멀리 떨어져 있는 의료용 기기를 통해 의사나 그 밖의 전문가들에 전달된다. 헬스워치의 텍스타일 감지 기술은 이미 특허를 받은 상태이며, 착용감이 편안하고 세탁기 사용이 가능하다.
헬스워치는 IoT 의료용 스마트 의류를 착용하고 있을 때 사람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동시에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하는 것을 목표로 스마트 의류를 개발한다고 한다.
헬스워치 CEO 귀 니에브는 “일링이 투자자이자 중국 시장 전략 파트너로서 헬스워치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투자가 기업의 홈케어 리모트 모니터링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할 것이며, 제품의 품질, 편리함, 디지털 건강 기기와 웨어러블 테크놀로지로서의 기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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