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디자인의 제품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지금, 흔히 말하는 패션 피플들은 유니크한 아이템을 찾기보단 독특한 컬러 매치에 초점을 두게 됐다. 모두다 가지고 있는 패션 아이템이지만 그들처럼 컬러 배치에 신경을 쓴다면 센스있는 패션을 완성 할 수 있다.

 

사랑스러운 페일 도그우드

[출처 – 1.라빠레뜨, 2.탑텐, 3.지니킴, 4.클루드 클레어, 5. 블랑 앤 에클레어, 6.필그림]

늘 똑 같은 블랙 컬러가 따분한 직장 여성이라면 이 컬러에 주목하자. 2017 팬톤이 선정한 컬러중 가장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컬러 페일 도그우드다. 순수와 평온, 부드러움을 상징하는 핑크 계열 컬러로 평소 강한 이미지를 벗어내고 싶은 직장 여성에게 적극 추천한다. 만약 처음부터 핑크 의상이 부담된다면 작은 소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의상의 컬러는 옅은 핑크인 페일 도그우드와 가장 좋은 궁합을 내는 베이직한 아이보리 코트에 화이트 터틀넥 니트, 베이지 그레인 가죽의 스커트를 착용한다. 여기에 과하지 않은 은은한 원석의 주얼리를 착용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극대화 시킨다. 슈즈는 낮은 굽의 핑크빛 메리제인 구드를 착용해 의상과 통일감을 준다. 마지막으로 페일 도그우드 컬러의 도트 체인 백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직장에서 돋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 완성된다.

 
강한 자신감 라피스 블루

[출처 – 1.라빠레뜨, 2.에고이스트, 3.폴리폴리, 4.저스트지니, 5.클루드 클레어]

블랙 의상을 즐겨 입던 직장인이라면 다른 컬러를 시도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렇기에 가장 익숙한 컬러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라피스 블루는 2017 팬톤이 선정한 컬러중 가장 쉽게 도전 할 수 있는 컬러이다. 직장인이 선호하는 무채색과도 조화롭게 어울리며 포인트 컬러로 제격이다. 직장인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그레이 컬러의 코트는 라피스 블루와 좋은 궁합을 보여주니 참고하자. 여기에 활동이 많은 직장인이라면 편한 네이비 컬러의 맨투맨과 레더 롱 스커트 매치해 보자. 라피스 블루와 같은 계열의 네이비는 통일감과 차분한 느낌을 주기에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컬러이다. 과한 주얼리는 배제하고 블루 컬러와 만나면 경쾌한 느낌을 주는 실버 반지와 체인 시계로 포인트를 주자. 슈즈 또한 많은 디테일이 들어간 제품보단 깔끔한 앵클부츠를 착용해 도시적인 멋을 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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