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Y16, 3억9600만불 투자
기업 수익 재투자 성향

방글라데시 내 섬유 의류 분야 외국인 직접투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2016 회계연도 내 방글라데시 섬유 및 의류 생산업계에서는 외국인 직접투자가 전년에 비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 회계연도 텍스타일 분야의 FDI 순자본 유입은 3억9600만 달러로, 2015 회계연도 3억5162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2014 회계연도 의 4억4582만 달러 FDI 자본 유입을 기록했던 때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2016 회계연도 방글라데시의 총 FDI는 9.27% 증가했다. 2015~2016 회계연도의 총 FDI는 20억 달러에 달했으며, 전년도 18억3000만 달러에 비해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6 회계연도 내 미국 FDI 자본 4억5000만 달러, 영국 자본 3억700만 달러, 한국 자본 1억3800만 달러, 싱가포르 1억3200만 달러, 홍콩 1억2600만 달러, 노르웨이 1억1300만 달러, 말레이시아 1억1200만 달러, 인도 8800만 달러가 방글라데시에 투자됐다.
텍스타일, 텔레콤, 뱅킹, 가스와 석유 등 에너지 분야 등에 73%의 FDI 투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방글라데시는 중국 다음으로 많은 양의 섬유와 의류를 제조하는 국가이다. EU, 캐나다, 호주와 다른 개도국 시장으로 수출시 관세 면제 혜택을 누리고 있다. 미국 시장은 현재 관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
2016 회계연도 섬유산업 총 투자금 중 2억2286만 달러는 방글라데시 내 운영 중인 섬유기업에서 올린 수익을 재투자한 것이라고 한다.
한국 기업들은 1억1161만 달러를 재투자했다. 이는 텍스타일 섹터 2016년 FDI의 거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홍콩 기업들은 8907만 달러를 투자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