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포엘, 효성, 하진켐텍 등
탄소섬유업체ㆍ대학과 협업

<사진설명> DYETEC연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속형 연속식 복합재료 가공기

DYETEC연구원(다이텍. 원장 윤남식)이 탄소섬유 복합재료 업체 (주)티포엘 등과 공동으로 차세대 항공기부품 국내 개발을 협력하기로 했다.
관련 사업은 산업부의 글로벌전문기술개발 사업 지원을 통해 항공부품용 CFRP복합소재 개발을 촉진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탄소섬유 및 복합재료 관련 국내 주요 3개사((주)티포엘, ㈜효성, ㈜하진켐텍), 2개 연구소(DYETEC연구원, (재)AMRC korea), 대학교(영남대학교)가 유기적인 기술협력으로 항공기 관련 소재 및 부품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부의 R&D사업에 참여하게 된 국내 업체들은 국내 최초 자체기술로 Braiding 기술개발 및 복합재료 자동화 장치 생산업체인 주관기관 ㈜티포엘을 필두로 탄소섬유 독자개발에 성공한 탄소섬유 생산업체인 ㈜효성, 글로벌 에폭시 수지 생산 1위 업체인 ㈜국도화학의 자회사 ㈜하진켐텍 등으로 구성됐다.
㈜티포엘은 2001년 벤처회사를 설립해 자동화 산업기계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첨단기술을 이용한 복합재료 제조 및 관련 기계 개발로 사업을 확장한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복합재료 생산설비를 이용해 세계 3번째로 3차원 형상의 부품을 만드는 자동화 일체 설비를 구축했다.
윤남식 다이텍 원장은 “본 기술개발이 글로벌 항공기 업계와 우리나라 소재부품 기업이 지속 가능한 중장기적 파트너로 협력 및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관련업계의 애로 해소와 체계적 지원을 통해 사업화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