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사업 중국 우한, 청두 급부상
소득수준 높고 한국제품 선호 높아
韓-中 중국진출 파트너십 MOU도

한류대표브랜드협의회(Korea Premium Brands Center, KPBC)는 지난 26일 우한, 청두 등 중국의 대표 소비도시 유통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국내 패션, 화장품 등 유망 소비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공동진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등 4개 산업별 단체가 중심이 돼 지난 8월 23일 공식 출범한 것으로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해외 공동진출 지원사업에 본격 나서게 된 것이다.
협의회가 중국진출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한, 청두 지역은 1인당 GDP가 베이징 및 상하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소득 수준이 매우 높다. 또한 이 지역은 한국의 패션, 화장품, F&B 등 한국 소비재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의 호북성(우한), 호남성(창사), 사천성(청두), 하남성(정저우), 복건성(푸저우) 등 5개 지역은 중국의 한국 소비재 기업의 진출 유망지역으로 꼽힌다.
이날 설명회는 우한, 청두 지역 한국성(??城) 쇼핑몰 운영기업인 탁이화상우한유한공사(卓??商武?有限公司)의 팽지 회장과 IBAC국제상품대리중심(??品牌代理中心) 등연 회장이 현지 한국성 쇼핑몰 입점조건 등 상세한 진출정보를 제공하고, 한류대표브랜드협의회의 프로젝트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를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사업설명회가 끝난 뒤 한류대표브랜드협의회와 탁이화상우한유한공사는 섬유센터 17층 소회의실에서 한국 유망 소비재 브랜드의 중국진출 협력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중국 소비자 수요에 맞는 한국 유망 소비재 상품 구성과 원활한 중국 유통채널 진출 지원을 위해 지속 협력해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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