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BNP 통한 상여
윤리, 안전 등 기준 높여

푸마가 그룹의 제품 생산 과정에 있어서 사회적, 친환경적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푸마는 최근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의 일부인 국제금융공사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와 유럽 은행 BNP 파리바, IT 플랫폼 제공자 GT 넥서스와 함께 새로운 자금 지원 제도를 론칭했다. 기업은 이를 통해 특히 신흥 경제국 내 위치한 푸마의 공급업체들이 새로운 사회적, 친환경적 기준을 만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가 생성시킨 프로그램은 공급업체들이 사회적, 친환경적, 보건, 안전 기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지원하고 장려하는 것으로, 이들이 이 기준을 향상시켰을 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어패럴 산업에서 이와 같은 금융 지원 제도는 처음 있는 일이다.
금융 지원제도는 1차적으로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베트남 등지에서 시작된다. 지난 4월부터 이 제도의 시작을 계획하고 있었던 푸마는 BNP 파리바가 계획에 합류하며 프로그램을 대폭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푸마는 현재 글로벌 159개 공장에서 80%의 제품을 생산 중이며 이 중 133개가 아시아에 위치해 있다.
대부분의 이러한 공급업자들에 대한 금융 지원제도는 공급을 받는 기업의 신용평가가 높아지면서 더욱 향상된 금융 지원제도를 기업으로부터 공급자들이 제공 받게 되는 혜택을 얻게 된다. 그러나 푸마가 이들 단체와 만든 제도가 다른 점은 공급자들 자체에게 평가지수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푸마의 크레딧 스탠딩에 맞추어 공급업체들이 은행으로부터 혜택을 제공받는 한편, 사회적, 환경적 생산 기준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푸마가 모니터한 후 공급자 평가(supplier rating)가 주어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서도 인센티브가 주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BNP 파리바의 자끄 르벳은 “푸마가 론칭한 프로그램이 섬유, 어패럴 산업 내 친환경 노력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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