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EX 8월 31~9월 2일 열전 3일

국내외 374개사…섬유ㆍ패션ㆍ기계 전 스트림 망라 ‘최대 전시축제’

해외바이어 등 1만 2000명
1대1 매칭 상담회…
‘비즈’ 부대행사도 풍성

2016PIS(Preview In Seoul)이 오는 31일 COEX에서 개막해 열전 사흘에 돌입한다. 올해는 섬유 원부자재 등 전 스트림을 망라하면서 국내외 374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PIS 개막행사 장면.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섬유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이하 PIS) 2016’이 오는 31일 COEX에서 개막해 9월 2일까지 열전 사흘에 돌입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PIS는 국내 섬유업체의 수출확대와 내수활성화에 기여해온 글로벌 전시회로 전시 기간 지구촌 섬유업계의 시선이 대한민국 COEX에 집중될 전망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70개사가 늘어난 374개사(국내 214개ㆍ해외 160개)가 참가한다. 이들은 652개 부스에서 저마다 내로라하는 친환경ㆍ기능성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장 규모도 기존 COEX A홀에서 D2홀을 추가해 총면적이 1만 4004㎡로 확대했다.
특히 섬유소재 위주에서 패션의류 및 섬유기계까지 전 스트림이 전시장 한 곳에 집결해 최적의 마켓플레이스로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6PIS 전시 콘셉트는 ‘미래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심플렉스 유니온(Simplex Union)’이다. ‘심플렉스 유니온’은 미래에는 산업 분야의 원료와 패션소재, 하이테크 기능의류와 하이패션의 경계가 사라지고 서로간의 새로운 연결성이 창조되는데, 이러한 융합은 단순한 아이템들의 창의적 조화를 통해 복합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PIS는 본 전시 외에 비즈니스 중심의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 1대1 매칭 상담회, 비즈니스 교류회, 주요 시장 정보 및 트렌드 세미나, 초청 바이어 우수기업 탐방 등이 릴레이로 진행된다.
또 패션의류 업체 참가에 맞춰 트렌드 포럼관을 종전 소재 중심에서 트렌드 및 컬러 정보, 패션 스타일과 IT(정보기술)가 융합된 형태로 확대 구성하고, 수영복, 란제리, 아웃도어 등 기능성과 패션을 함께 볼 수 있는 패션쇼도 개최된다.
이밖에 섬유수출입조합, 방직협회, DMC 등 섬유 협ㆍ단체들은 분야별 공동관을 구성해 협업 마케팅(Co-Marketing)을 전개한다.
전시 실무를 맡고 있는 김남영 섬산련 상무는 “올해 PIS는 신소재, 부자재 등 전 스트림이 총 망라된 만큼 여느 전시회보다 활발한 마케팅이 예상된다”며 “이번 전시회가 섬유ㆍ패션산업의 장기 불황을 타개할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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