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월 감소 지속
RMG 제외, 크게 줄어

파키스탄 섬유 수출이 계속해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파키스탄 더내이션지는 최근 파키스탄 섬유 수출이 지난 7월에서 5월까지 11개월 동안 전년 동기에 비해 9억900만 달러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감소의 원인으로 파키스탄 내 원면 생산 감소와 중국 경제 둔화를 들었다.
같은 기간 동안 텍스타일로 만든 제품의 수출은 115억 달러 규모로, 2014~2015년의 같은 기간 동안 124억 달러 수출보다 7.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한달 동안에는 전년 동기에 비해 3.53% 감소한 10억700만 달러의 텍스타일 제품 수출을 했다.
레디메이드 가먼트를 제외한 모든 주요 텍스타일 종목의 수출은 11개월 기간 동안 감소세를 보였다. 레디메이드 가먼트 수출은 4.24% 증가했다.
원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억4630억 달러에서 48.04% 감소해 7600만 달러에 그쳤다. 면사 수출은 11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7억3000만 달러에 비해 32.05% 감소했다.
면직물은 21억 달러 수출로 전년 23억 달러에 비해 9.25% 감소했다. 면직물 수출은 양적으로는 증가했으나, 가치 기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트웨어와 베드웨어, 실크, 합성섬유 모두 수출이 감소했다.
파키스탄의 총 수출은 같은 기간 19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37% 줄었으며, 텍스타일 수출에서 큰 감소가 원인이 됐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