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동양의 밀라노로 만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문희갑 대구광역시장은 지난 1일 국제섬유신문이 시상한 올해 삼우당 섬유진흥대상 수상자 중 지역수상자 대표 등 10여명을 20일 저녁 대구 시내 '아뜨리움' 음식점으로 초대, 만찬을 베풀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이 자리에서 文시장은 사실상 우리 나라 섬유의 효시를 이룬 문익점선생의 아호인 '삼우당'의 숭고한 애국심과 역사적 의미를 소상히 설명하면서 이같이 값진 대상(大賞)을 수상한 지역섬유업계지도자와 업계 대표들에게 찬사와 격려를 보냈다.특히 文시장은 국내 정상의 섬유 패션 전문지인 국제섬유신문사가 훌륭한 '삼우당' 섬유진흥대상을 제정·매년 시상하고 있는데 대해 그 업적을 높이 평가하면서, 내년에도 지역 섬유·산업발전은 물론 밀라노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업계 지도자 및 기업인을 많이 발굴해 시상해 줄 것을 본지 조영일 발행인에게 요청했다.이 자리에는 문시장을 비롯 올해 삼우당 섬유진흥대상 공로상 수상자인 김태호 삼아회장과 정우영 개발연구원 이사장, 직물수출대상인 태왕의 권성기회장 등 올해 수상자와 작년 수상자 대표인 임창곤 섬유센터 이사장, 박상원 성안합섬 사장, 이지철 건풍회장 등이 참석했다.또 이 날 만찬에는 노희찬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안도상 직련회장과 본지 조영일 사장 등 11명이 참석. 수상자에 대한 축하 격려와 함께 밀라노 프로젝트의 진행사항 그리고 당면한 업계 현안 등에 관해 광범위한 의견교환을 가졌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