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증가율 둔화와 함께 채산성 악화, 내수침체 등 섬유산업 전반에 걸쳐 불황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내놓은 '2004년 2·4분기 산업활동 및 3·4분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방직은 3·4분기 중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 반면 섬유, 화섬 등은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할것으로 예상됐다. 내수경기는 섬유·화섬·방직 등은 2·4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화섬·방직의 경우 2·4분기 수출실적이 각각 ▲3.8%▲31.4% 감소한데 이어 3·4에도 각각 17.0%, 9.6%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또 3·4분기 생산은 섬유·화섬·방직 등 주력분야 모두가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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