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는 또 하나의 기회! 슬기롭게 대처해야”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이하는 毛紡가족 및 섬유가족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올해도 희망과 성취의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섬유산업 발전에 힘을 모아주신 섬유패션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15년 섬유패션산업은 선진국의 저성장 기조와 중국시장 성장세 둔화로 수출 부진, 내수 시장의 침체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2016년에는 미국, EU 등 선진국들의 소비 경기가 회복되고 고부가가치 상품의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있지만 중국의 성장둔화와 무역구조 변화로 인해 수요가 위축되면서 중국 등 개발도상국 대상의 수출은 부진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모방산업은 FTA, TPP등 세계 섬유교역 환경이 국가간 장벽 없는 무한 경쟁체제로 변화되고 있으며 한·중 FTA가 발효되어 국내 섬유업계 및 우리 모방업계에 큰 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위기는 또 하나의 기회로서 중국 전문가 양성, 중국 내수시장용 제품개발 추진, 중국 어패럴 기업과의 연대 등을 통해 한·중 FTA 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소비 트랜드의 변화로 모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해외시장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신시장 개척해야 하겠습니다.
금년에는 모방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모방가족 및 섬유가족 여러분 희망의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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