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섬개硏-자카드硏-ECO硏-섬유소재硏’ 컨소시엄


다이텍 주관기관 선정

다이텍연구원(원장 윤남식)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기술개발지원기반 플랫폼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지원받는다.
‘기술개발지원기반 플랫폼구축사업’은 산업분야별로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술개발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미 구축된 연구장비의 성능향상, 장비공동이용 시스템 구축, 장비전문가 육성 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다이텍은 앞으로 3년간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장비 플랫폼 구축 및 공동장비 이용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다이텍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 ECO융합섬유연구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2015년 11월~2018년 10월, 3년에 걸쳐 연간 12억 원 규모로 총 국비 35억 원이 지원된다.
섬유산업은 그동안 공정별, 지역별로 특화된 영역을 중심으로 발달하였고, 지역 특성에 맞는 연구분석장비 및 Pilot 생산설비를 갖춘 연구기관이 소재하고 있으나 장비이용 부문에서는 기관 간 연계가 미흡했다. 따라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에 필요한 설비 이용하려면 개별 연구기관에 상담과 시험의뢰 등을 거쳐 직접 기관을 방문하는 번거러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과제를 통해 지원기관별 협업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원스톱으로 장비이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에서는 섬유기술 전문코디네이터와의 상담을 통해 전문가와의 연결, 해당 연구기관과의 연결, 스트림 전반에 걸친 공정연계 등으로 맞춤 컨설팅을 통해 신제품개발에 있어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다이텍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다이텍연구원을 중심으로 섬유산업기반 연구장비공동이용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총 290여대의 시제품설비와 시험분석설비를 중소기업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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