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中안휘성회남시투자설명회'가 성료했다.중국의 대형 섬유업체인 (주)신호그룹과 파트너십 제휴계약을 맺고 중국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있는 (주)FCG (회장 박풍언)는 지난달 28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중국 안휘성 회남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안휘성은 중국경제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장강삼각주경제구와 거대한 시장잠재력을 지닌 중국 중서부지역을 조화시키는 지리적 요충지로 각광받고 있다.이날 설명회는 리렙션에 이어 안휘성 투자환경 소개, 투자기업 성공사례 발표, 안휘성 각 시 및 기업대표 개별상담 순으로 진행됐다.한국은 안휘성의 주요 투자국가로 2002년 한국의 안휘성 투자기업은 98개업체, 총 172억달러를 투자하여 안휘성에 투자한 국가 중 10위를 차지했다. 주요 투자업종은 생물, 전자, 기계, 방직업으로 녹십자생물제품유한공사, 신호방직유한공사, 동릉풍산삼가미전자유한공사 등 한국 투자기업들의 성공은 안휘성경제발전에도 일조하고 있다.박풍언 회장은 "안휘성 회남시는 인력이 풍부하고 인건비가 인근 지역보다 30% 이상 저렴해 유망투자지역 1순위로 꼽히고 있다"며 "특히 중국최대의 화력발전소를 갖고 이어 전력공급이 충분할 뿐 아니라 폐수처리 시설이 완비돼 있고 열병합발전소에 의해 스팀이 일괄 공급되는 등 인프라 시설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여기에 후진타오 중국수상의 고향이기도 해 중앙정부가 직접 개발을 챙기는 유망지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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