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표창] 성현상 (주)만선 대표이사

2006년 개성공단 진출, 세계수준 의류 생산 경쟁력 정평
품질경영으로 매출 163% 신장… 윤리경영·노사문화 정립

개성공단 고품질 논스톱 생산라인 구축 및 헌신적인 지도자인 성현상 (주)만선 대표가 제 29회 섬유의날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류봉제 기업 경영에서는 탁월한 경영능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았고, 외형성장·고용증대·성실납세 의무를 수행하면서 윤리경영 및 노사문화정립과 경영이념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 기업인으로서의 활동도 인정을 받은 셈이다.
1992년도에 만선을 설립한 성 대표는 2006년부터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개성공단으로 진출해 세계적인 품질의 고급 의류제품을 생산하는 의류봉제 전문기업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성 대표의 만선은 우수한 품질을 생산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 결과, 국내에서 생산한 그 어떤 제품보다도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원단, 패턴, 재단, 봉재, 완성, 품질ㆍ생산관리 등의 기술적인 부문과 36개 라인별 전문화, 공정별·부서별 업무를 표준화하고 논스톱 생산라인을 구축한 덕분이다.
생산목표 달성을 위한 ERP 시스템과 ISO 9001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납기·생산성 향상 효율과 가격 경쟁력, 고품질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으며, 국제 규격에 따른 품질경영 시스템을 완성시키는 등 기업 이미지도 상승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그는 공장의 IT화 사업부 신설 및 부설연구소 설립을 통해 봉제업의 체계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도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만선은 지난해 전년대비 163%나 신장한 119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의류봉제 산업의 혁신 기업인’과 더불어 성 대표를 대표하는 또 다른 수식어는 ‘평화의 공단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이다.
그는 어려움속의 남북경제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성공단의 활성화를 위하여 말이 아닌 행동으로 입주기업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개성공단의 라인 증설 및 생산 공장에 상당한 금액을 투자 하여 생산 공장을 증축 하는 등 기술개발과 품질확보를 통해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섰다. 그동안 기업협회 이사 및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관리위원회 표창, 통일부장관 표창, 지식경제부 장관상, 국제섬유신문 삼우당 섬유패션대상,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업적인 성과 외에도 성 대표는 인본주의 경영 실천에도 앞장섰다.
만선은 고용노동부에서 인정하는 ‘클린사업장 5403호’로 지정될 만큼 직원들의 이직률이 현저히 낮은 기업이다. 이는 성 대표의 ‘직원들을 내 가족처럼’ 여기는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직원이 편한 마음으로 일해야 회사가 발전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복지는 물론,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자기 개발 방향을 제시해주는 등 상생을 몸소 실천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회참여 활동도 또한 최고였다. 성 대표는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한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행사, (사)아이러브 아프리카 주관 기금마련 행사, (재)남북평화재단 기부금 행사, 중소기업 사랑나눔 재단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나눔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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