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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People] 이양희 지오투 사업부장“‘안정’대신‘ 모험’ 택한 지오투, 중가 컨템포러리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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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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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 정리, 아웃렛 집중 '적중'

소재·디자인·컬러 업그레이드

3040 체형맞춘 패턴개발 방점

물량 50%늘린 코트류 기대

101개 매장서 5백억 매출 전망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대표 박동문)의 남성복 ‘지오투(GGIO2)’가 브랜드 재정비를 마치고 소비자를 만난 지 1년이지났다.

   

‘맨즈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이탈리안 컨템포러리스타일로 리뉴얼한 지오투는 지난 3월 과감히 30여개의 할인점(대형마트) 매장을 정리하고, 아웃렛과 가두 유통에 집중하면서 고급 소재와 젊은 디자인으로 체질개선을 진행했다. 올 춘하시즌에는 다소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지오투의 과감한 도전이 점차 고객들의 동의를 얻으면서 시장의 반응도 호감으로 돌아서고 있다.

지오투를 총괄하고 있는 이양희 부장은 “어덜트에서 컨템포러리로 콘셉트를 변경하면서 제품 자체의 퀄리티와 디자인, 컬러의 감도도 모두 업그레이드했지만, 무엇보다도 지오투가 집중한 것은 젊은 마인드 에이지의 고객들의 변화된 체형에 맞출 수 있는 핏이었다”며“ 단순히 스펙을 작게 하는 것이 아니라 활동은 편안하면서 체형의 단점을 보완하고 실루엣은 살려주는 패턴을 개발해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지오투의 변화는 매출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통 정비를 하면서 전체
외형은 90%대로 감소했지만, 메르스 여파와 소비침체에도 점평균 매출이 10~15%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광과 주원 등 빅모델을 앞세운 마케팅 전략도 기존 고객들의 로망을 자극하면서, 젊은 고객들까지흡수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중가 남성복 시장에 컨템포러리 콘셉트로 도전장을 내민 지오투의 도전에 대한 주변의 시선은‘ 물음표’였지만, 점차‘ 느낌표’로 바뀌고 있다.

이번 추동시즌 지오투는 아웃도어 이탈 고객들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기 위해 소재와 디자인을 다양하게 구성한 코트군을 대폭 강화했다. 물량을 전년대비 2배 가까이늘었다. 아웃도어 패딩에 피로가 누적된 소비자들을 잡기위한 승부수인 셈이다.

이 부장은“ 남성 고객들이 아웃도어 제품을 경험하면서 기능성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그들을 수용하기 위해 소재나 패턴으로 차별화한 코트를 주력 아이템으로활용할 계획”이라며“ 매출을 잡아줄 베이직한 아이템뿐 아니라 새로운 지오투의 정체성을 대표할 스타일리시한 컨템포러리라인 코트에도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지오투는 현재 101개 유통망(아웃렛 61개, 가두점 40개)에서 연매출 500억원 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은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 대리점주들을 상대로 한 간담회에서 반응이 좋았다고 들었다.

“보통 간담회는 60~70%는 지적인데, 이번 F/W에는 디자인과 퀄리티 모두 만족스럽다는 평가가 많았다.(웃음) 소재와 디지인의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메인 타깃인30~40대 고객에 맞춘 패턴 개발에 특히 호평이 많았다. 패턴 개발은 실제 타깃 에이지와 마인드 에이지 사이의 간극을 매치시키는 어려운 작업인데, S/S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완성도가 높아졌다. 변화된 체형에 맞춰 실루엣을 살리는 세련된 착장이 가능해지면서 판매도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 제품의 완성도가 올라갔다면, 가격대도뛰었을 것 같은데.

“가격이 오르지 않았다고는 말할 순 없다. 하지만 밸류 시장 고객들이 인정할 수있는 수준에서 가성비에 신경을 많이 쓰고있다. 오히려 그 부분이 지오투의 경쟁력이라고 본다.”

● 할인점을 버리고 아웃렛에 집중했다. 향후 유통 전략이 궁금하다.

“할인점은 전국적인 아웃렛 출점이 잇따르면서 남성복 고객을 유인할만한 힘이 약해졌다. 반면 아웃렛은 중견기업뿐 아니라유통 대기업까지 도심 아웃렛 출점에 나서는 등 시장을 넓히고 있다. 조만간 1차 유통인 백화점의 숫자를 추월할 전망이다. 이처럼 2차 유통의 규모가 커지면서 지오투같은 중가 남성 브랜드가 가치를 발휘할 것으로봤다. 반면 가두는 아웃렛의 전국화로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지오투는 아웃렛 유통에 집중하면서 가두는 포켓상권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국 포켓상권은 60여개로 추정되며 현재 40개 가두점에서 20여개 정도 추가 출점을 목표하고 있다.”

● 지오투의 중장기 계획은. 

“오프라인 시장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 유통이 다양해지고, 효율을 떨어지고 있다. 그 대안으로 온라인을 주목하고 있다. 자사몰을 활용하면서 홈페이지에도 이커머스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중국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 남성복 시장을 전망한다면.

“아웃도어 고객 유입과 남성 착장의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떤 유통 채널을 선점하느냐에 따라서 성장성이나 사업성에서도 큰 차이가 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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