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순이익 15% 증가
새로운 여성복 라인 인기

미국의 리바이스가 새로운 여성 데님 라인과 함께 3분기 좋은 실적을 보고했다.
리바이스는 8월 30일 종료된 2015 회계연도 3분기에서 매출이 1% 감소했으나, 고정 환율 기준 (constant-currency)으로는 7% 증가했다. 순이익은 15% 증가해 5800만 달러에 이르렀다.
홀세일의 증가와 새로운 매장 오프닝,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한 협상, 매끄러운 공급망 운영 등이 원인이 됐다.
홀세일에서 7%의 매출 증진은 특히 새로운 여성복 라인 ‘뉴 700 시리즈’의 홀세일 판매가 높았던 것이 이유가 됐다. 700 시리즈는 약 2년 전부터 개발되어 왔으며, 3분기 중 7월에 출시되었다. 수퍼 스키니와 슬림 라인, 스트레이트 데님과 부트컷 디자인의 청바지들이 54.50~78 달러의 가격대에 판매중이다.
리바이스는 새로운 700 여성복 시리즈의 홍보를 위해 7월 출시일 훨씬 이전부터 마케팅 캠페인을 대거 펼쳐왔으며, R&B 가수 앨리샤 키스를 포함한 여성 음악인들을 홍보 모델로 등장시켜왔다.
3분기 리테일 매출은 8% 성장했으며, 유럽과 아시아에서 리테일 네트워크의 확장으로 인한 결과로 보이고 있다. 총수익은 지난 해 3분기 5억6200만 달러에 비해 올 해 같은 기간 5억7300만 달러에 달했다. 달러화의 강세로 올 해 총수익에서 리바이스는 4500만 달러의 손해를 입었다.
매출 총이익은 50.2% 증가했으며, 지난 해 3분기에는 48.7% 증가했었다.
지역 별 매출은 미주 지역에서 전년 대비 2% 증가해 7억1300만 달러, 유럽에서 10% 감소해 2억5800만 달러, 아시아에서 전년과 비슷한 1억7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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