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17% 증가
94개 매장 새로 오픈

자라의 모회사 인디텍스의 상반기 순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인디텍스의 2015년 상반기 순익은 8억4700만 파운드(11억700만 유로)로, 지난 해 상반기 순익에 비해 26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텍스가 리테일러를 운영하고 있는 총 88개 나라에서 순증가매출은 7퍼센트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퍼센트 증가해 94억2000만 유로에 달했다. 아시아 지역 마켓의 확대가 매출 증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텍스는 자라의 핵심 매장인 영국의 코벤트 가든, 런던과 함부르그, 멕시코 시티의 매장들을 최근 리모델링한 바 있다. 이들 매장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매장이라는 인디텍스의 설명이다.
인디텍스는 자라 외에도, 마시모두띠, 풀앤베어, 오이쇼를 소유하고 있으며, 상반기 동안 35개 국가에 이들 브랜드의 94개 매장을 오픈했다. 이로 인해 인디텍스는 총 6777개의 직영점을 갖추게 되었다.
새로 오픈한 매장 중 자라 매장은 24개이며, 브뤼셀, 암스테르담, 러시아의 매장이 이에 포함된다. 바르셀로나에는 3개의 층으로 된 오이쇼의 매장을 새로 오픈했다.
인디텍스는 올 하반기의 처음 6주 동안에도 온·오프라인에서의 매출이 지난 해에 비해 16퍼센트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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