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이터베이스 활용
지역특성 속 일관된 DB 모색

이태리 명품 패션 브랜드 훌라가 리테일 관리를 위해 소프트웨어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
훌라는 최근 프랑스의 세지드 리테일 매니지먼트 솔루션(Cegid)과 계약을 맺고 세지드의 ‘유어세지드 리테일 Y2 솔루션’을 기업의 리테일 관리에 도입하기로 했다.
솔루션의 도입으로 훌라는 유럽을 중심으로 확장해가고 있는 자사 매장의 관리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훌라는 최근 스톡홀름의 공항에 10평방미터 규모의 매장과, 파리 샤를 드골 공항 매장, 이태리 베르가모 공항의 매장을 포함하여 올 해 10개의 매장을 유럽 내 새로 오픈했다. 또한 훌라는 매장수 증대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훌라의 세지드 솔루션 도입은 유럽의 340여개 매장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솔루션은 소비자를 모든 방법으로 접근하는 옴니채널을 지향하는 만큼, 매장, 카탈로그, 인터넷, 모바일웹 등 다수의 채널을 통해 소비자를 분석한 자료를 활용한다. 재고 관리, 고객 관계와 브랜드 충성도 관리 등에 대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훌라는 1927년 이태리 볼로냐에 설립되어 현재 100퍼센트 이태리 디자인을 제공하며 국제시장으로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고품질 가방, 풋웨어, 액세서리 등을 생산하여 글로벌 패션 마켓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훌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의 빠른 성장세에 맞추어 데이터베이스의 관리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은 나라와 지역마다 그 특성이 다르지만, 그 속에서 일관된 데이터베이스를 찾아낼 솔루션이 필요했던 것이다.
세지드는 글로벌 기업으로 2000여명의 고용인을 두고 프랑스 내 28개의 지역과 글로벌 15개 지역에서 리테일 PO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1만 클라이언트와 40만 유저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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