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선정 ‘쇼핑을 변화시킬 6개의 앱’
400만 弗 투자금으로 변화 모색

영국의 쇼핑 애플리케이션 몰지(Mallzee)가 사용자 확장을 위한 투자금 유치에 나섰다.
몰지에는 현재 수십만 명의 앱 사용자가 등록돼 있으며 이를 연말까지 백만 명으로 늘릴 목적을 가지고 있다. 몰지는 이를 위해 최근 250만 파운드 (약 400만 미국 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투자금 중 200만 파운드는 영국의 우편물 배달 회사인 로얄 메일을 통해 유치됐다. 몰지의 기존 투자자인 스코티시 인베스트먼트 뱅크, 파 이쿠이티, 스카이스캐너 등도 투자금 유치에 참여했다.
몰지는 스코트랜드의 에딘버그에서 2013년 설립되었다. 영국을 중심으로 패션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4년 11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즌에 맞추어 미국판 앱을 출시하였다. 현재 125개국의 소비자들이 몰지 앱을 사용하고 있다.
몰지는 안드로이드와 iOS상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100개 이상의 리테일러를 포함하고 있다. 몰지에서는 구매한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며, 가격 인하시 알림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타일 어드바이스 또한 제공한다.
그러나 몰지는 종전까지 이커머스의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단순히 소비자들을 리테일러의 웹사이트로 연결 해주는 기능을 해온 것이다. 250만 파운드의 투자금으로 몰지는 영국 앱을 이커머스 사이트로 전환시켰으며, 미국 몰지 앱 또한 올해 말까지 이커머스로 전환시킬 계획을 추진 중이다.
몰지는 야후의 ‘쇼핑을 변화시킬 6개의 앱’ 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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