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영감주는 ‘트렌드 리더’

‘좋은 바탕’ 만드는 匠人정신 돋보여… 매년 2회 트렌드 쇼케이스 업계 인정 

MAIN ITEM :  혼방 교직물 / 메모리류
 

< FUTURE STRATEGY >
DB 업그레이드해 기획소재 적중률↑
남성복·골프웨어 영업망 확충 지속
트렌드 쇼케이스 해외바이어 확대

 

영우 T&F LEAD(공동대표 전재성, 이영숙·이하 영우)는 세계적인 브랜드와 디자이너들로부터 사랑받는 패션소재 전문기업으로 유명하다.
영우는 자체 토털시스템(트렌드컨설팅, 상품기획, 소재 및 기술 연구개발, 생산, 유통의 통합 시스템)을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의 면·린넨·실크 폴리·나일론 등 다양한 혼방 교직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메모리(memory)류, 메모리폴리아미드 스판얀다이드, 선염분할사류, 선염큐프로류, 선염코튼류, 스틸거버링, 투웨이 스판류 등의 상품성을 한 단계 높여 패션소재의 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트렌드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영우의 이와 같은 명성의 이면에는 ‘좋은 바탕’을 만든다는 장인(匠人)정신이 자리하고 있다.
영우는 사업성과 수익성, 시장성 등 비즈니스의 기본칙 외에도 ‘도전’ ‘열정’ ‘창조’와 같은 무형의 가치에 천착하고 있다. 때문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소재를 앞서 제안하고, 살아있는 영감을 소재를 통해 오히려 바이어에게 전달하는 트렌드 기획력까지 갖출 수 있었다.
특히 2013년부터 관계사를 대상으로 매해 두 번 개최하고 있는 트렌드 쇼케이스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소재는 패션에 두 시즌 앞서 트렌드를 제시해야 한다. 그만큼 예측에 대한 비용이 높기 때문에 세계적인 섬유·패션 컨벤션 기업이나 글로벌 규모의 연구소를 통해서 정보를 얻는 것이 일반적인 업계 관례였다. 하지만 영우는 자체 전략기획부를 통해 트렌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시즌 트렌드와 소재의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적잖은 비용이 드는 무형의 가치에 영우는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는 관계사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스스로 진입장벽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도 전략기획부·상품기획부·영우기술연구소의 협업으로 10월과 내년 2월 두 차례 쇼케이스를 예정하고 있다. 참관의 폭도  해외 바이어까지 넓힐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영우는 소재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생산 및 상품 데이터베이스를 더욱 견고히 업그레이드해 기획형 소재의 적중률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상반기부터 진행해오던 국내외 남성복과 골프웨어 조닝 영업망 확충 작업도 꾸준히 지속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견고히 다진 기존 시장을 기반으로 여러 원단업체와 협업을 통해 세계시장으로의 판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영우는 ‘영원히 우뚝 서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하지만 홀로 선 한 그루 나무가 아닌 한국 섬유산업과 패션 산업간의 상생을 통한 울창한 숲을 그리고 있다고 영우는 말한다. 모두가 사양산업이라고 말하지만 아직 한국 섬유산업의 미래가 밝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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