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조합, 중국의류 수주 상담회
中 22개 업체 바이어참가 큰 호응

▲ 지난 4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 주관한 중국의류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에서 참가업체와 바이어들이 수주상담을 벌이고 있다.

 

한국섬유수출입조합(민은기 이사장)이 중국의류 바이어와 수주상담회를 통해 71만 9000달러의 상담과 50만 달러의 계약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불과 3시간(오후 2~5시)에 이뤄진 성과로 상담회를 주관한 수출입조합의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합은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섬유세라믹과) 섬유기술력향상사업인 글로벌 공급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소재업체와 중국 의류바이어와의 ‘수주상담회’를 섬유센터에서 개최했다.
중국에서 22개 업체 바이어가 참여했고, 한국 측에서는 민트코퍼레이션, 에이치앤투 등  8개 社가 참가해 열띤 상담을 벌였고, 상당부분 구매계약으로 이어갔다.
양측 참가 업체들은 글로벌 불황으로 수출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중 FTA 연내 발효를 앞두고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의지가 엿보였다.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업체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체로 만족감을 표시하며 향후 계약을 늘려갈 것임을 내비쳤다.
수출입조합은 “이번 상담회에서도 중국 바이어들의 호응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수주상담회를 비롯, 국내업체를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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