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지도력 헌신적인 봉사 숭상 받는 덕목

특별공로상

노회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명예회장
    
노회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명예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통큰 지도자다. 염색 가공 신기술의 상징인 삼일염직을 시작으로 삼일화섬에 이어 세계 최대 모달 텐셀 방적사 메이커인 삼일방직을 초일류 기업으로 키운 탁월한 경영자다.
그는 사업 경영 능력은 물론 공인으로서 사회와 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간판 지도자다. 대구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KOTITI 이사장 등 크고 작은 직함을 갖고 섬유패션 산업과 사회에 기여해 왔다.
더욱 지난 2008년 8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6년 6개월 동안 분골쇄신 전력투구하며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온몸을 던졌다. 친화력이 뛰어나고 그릇이 큰 지도자인 노 회장은 시간과 돈과 몸을 모두 바쳐 섬유패션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섬산련 회장 재임동안 당면한 섬유산업의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해 성공적으로 운영시키고 있다. 국내 섬유산업이 겪고 있는 고임금과 인력난등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잘 나가는 의류 수출 밴더 들과 공존공영하기 위해 스트림 간 협력 간담회를 발족시켜 의류 밴더와 국내 섬유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윈윈전략을 마련했다. 대형 또는 중견 의류 수출 밴더 들이 겪고있는 해외공장 중간관리자 지원을 위해 사전 교육시킨 중간관리자를 취업시켜 밴더 들의 전폭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소재 업체들이 개발한 다양한 신소재를 밴더 들에게 소개하는 전시회를 매개로 국산소재 사용을 증대시켰다. 또 한ㆍ유라텍스 간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한ㆍ독 산업용 섬유기술교류도 성사시키는 등 섬산련을 글로벌 단체로 우뚝 세웠다.
이밖에도 취임 초 50억에 불과한 섬유패션 스트림 간 협력기술개발사업의 정부지원 예산을 400억 원 규모로 늘리는데 일등공신이었다.
제주CEO 포럼을 통한 섬유 패션인의 통합감을 불러일으켰고 섬유패션인의 화합의 장인 등반대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섬유패션인의 유대감을 증폭시키는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이 과정에서 개인적으로는 많은 희생과 경제적 손실을 감수했다. 기업규모에 비해 준 재벌 총수나 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감수했다. 그의 통 큰 행보와 봉사하고 희생하는 지도자의 발자취는 섬유패션인 모두에게 숭상 받는 덕목의 상을 깊게 새겼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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