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영대상

화섬직물부문
(주)대성텍스타일 전원배 대표이사

 

제 22회 삼우당 섬유·패션대상 화섬직물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대성텍스타일의 전원배 대표는 섬유업종에 30여년간 종사하며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대구지역 섬유산업에 이바지하고 있는 대표 경영인으로 꼽힌다.
그가 이끌고 있는 대성텍스타일은 3대에 걸쳐 오랜 세월동안 혁신적인 원사·원단 개발에 매진하며 지속성장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매출도 2011년 90억원, 2012년 100억원, 2013년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불황으로 인한 오더기근 역풍에도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경기의 침체로 인한 매출의 감소 상황에서도 신기술 개발의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여 새로운 원사 ‘바이오 히트솔(BIO-HEATSOL)’의 개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바이오 히트솔은 인체의 열파장, 태양광, MICRO-WAVE 등 파장 에너지에 의해 반응하여 발열하는 방식으로 의류용 뿐만 아니라 산업용 자재로도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고 있으며, 개발 첫해부터 매출로 연결돼 올해도 새로운 시장 개척을 앞두고 있다.
전 대표는 내수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대성텍스타일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울과 합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원사수량으로 1만톤이 넘는 양으로 2015년 말부터 시험생산을 시작하여 향후 3년 안에 중국 TW시장에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중국 농자재 업체와 농업용 패드 수출을 논의 중이고, 유럽바이어의 요청으로 자동차 내장재·가정용 소파 충전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전 대표는 이와 같은 뛰어난 기업경영뿐 아니라 사회공헌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현재 세정요트협회 이사장을 맡아 비인기 종목인 요트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고 있다. 또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에 위치한 신망애원을 후원하며, 신망애원에 소속된 학생의 대학진학과 자격증 취득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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