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영대상

산업진흥(글로벌시험검사) 부문
이상락 KOTITI 이상락 부원장

 

KOTITI시험연구원의 이상락 부원장이 제 22회 삼우당 섬유·패션대상의 글로벌시험검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부원장은 성균관대학교 섬유공학 학사·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85년 KOTITI의 전신인 한국섬유시험검사소에 입사해 30년간 국내 의류·섬유 시험연구에 헌신했다. KOTITI에 재직 중이던 1997년에는 섬유공학 박사과정(성균관대학교)까지 마쳐 섬유연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인정받았다.
2011년 부원장으로 KOTITI시험연구원을 이끌게 된 그는 글로벌 네트워크(6개국 12개 지역)를 확충하여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대한 섬유기술 지원(Troubleshooting)을 통해 국내 섬유업계 경쟁력 강화에 힘썼으며, 시험인증 업무 확대를 통해 섬유제품 경쟁력 제고는 물론, 나아가 국내 섬유산업의 수출 진흥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그는 해외법인 설립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아 KOTITI를 명실공히 글로벌 시험연구원 반열에 올려 놓았다.
KOTITI시험 연구원은 2013년 방글라데시 다카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 중국 상해·연태·대련·청도, 인도네시아 솔로 등지에 지사와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도 KOTITI 지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KOTITI 시험연구원은 우리 섬유업체가 다수 진출한 이들 동남아 국가에 해외네트워크를 확충함으로써 국내 섬유업체의 해외 수출업무를 입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카·상해·호치민 등 현지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섬유기술 세미나도 개최해 불량원인 분석과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이 부원장은 섬유제품 인증사업 추진 및 자격 획득, 국제표준화 사업 활성화, 섬유업계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 진행 등 의류·섬유 산업 전반의 동반성장과 활성화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 부원장은 이와 같은 탁월한 업무능력과 열정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올 3월 열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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