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영대상

특수화섬직물 부문
(주)자인 서효석 대표이사

 

섬유업계의 떠오르는 기업 (주)자인을 앞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서효석 대표가 특수화섬직물부문 삼우당 대한민국섬유·패션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자인은 1999년에 설립된 대표적인 섬유소재생산업체로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술우위 중견기업이다. 다양한 신소재 중에서도 획기적인 특수화섬직물 아이템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손꼽힌다. 원단의 차별화 기능뿐 아니라 제작설비 특허도 진행 중에 있다. ‘기술이 곧 경쟁력’이라는 서 대표의 지론에 따라 (주)자인은 ISO9001, 이노비즈,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고, 더 나아가 기업부설연구소까지 설립했다.
섬유에 대한 끊임없는 애착과 타고난 감각을 지닌 서 대표는 25년여에 걸친 현장실무와 영업경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와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서 대표는 투자와 개발력으로 동종 타 업계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다.
(주)자인은 자사의 고유 퀄리티를 인정해 꾸준히 거래를 이어오고 있는 고객사를 위해 원단에도 브랜딩화를 시도해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자인은 제일모직, LF, 세정, 신원, 패션그룹 형지 등 굴지의 국내 패션기업은 물론 ‘베르사체’ ‘아르마니’ ‘버버리’ ‘토즈’ ‘휴고보스’ ‘막스마라’ 등 이름만 들어도 거래 기업의 신뢰도를 간접 확인할 수 있는 유럽 명품 브랜드들과도 거래를 하며 연간 1000만달러(약 109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매출의 70%는 수출오더에서 기록하고 있을 만큼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일찍이 기술 경쟁력의 중요성을 간파한 서 대표는 광폭의 초경량 스판 신소재 섬유 ‘레제라’를 비롯해 ‘미러울’, ‘플렉시아’ 등 다양하고 독특한 신소재 원단 섬유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자인섬유는 이 같은 서 대표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강화한 신소재 개발과 시장개척을 통해 불황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강인한 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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