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가 업황부진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휴비스는 지난 1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409억원, 영업이익 71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을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05%,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하며 각각 115억, 95억 개선됐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9%, 29% 감소하고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 8% 증가한 수치이다.휴비스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정기상여금의 통상 임금화에 따른 인건비 증가 및 정기세무조사 결과 등이 반영돼 약 90억원에 달하는 1회성 비용에 따라 악화됐지만 올해 1분기는 이같은 특수요인의 해소로 직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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