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이젠벅 시정조치


 

한국소비자원은 등산화 발목 부위에 위치한 고리에 반대쪽 신발끈이 걸려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는 제보로 ㈜네파 이젠벅에 무상수리 또는 교환ㆍ환급 조치 등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경등산화 ‘TERRA SHOCK(BAB7652, BAG7652)’으로 ㈜네파 이젠벅에서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2014. 8. 8~ 2015. 1. 20까지 판매된 87족에 대해 무상수리를 하거나 타제품으로 교환 또는 환급을 실시하기로 했다.
회사는 또한 향후 생산 제품은 폐쇄형 고리를 사용하고 고리끼리 접촉이 되지 않는 안전한 위치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소비자원은 덧붙였다.
등산화 고리는 등산화 맨 위쪽까지 끈을 연결해 등산화와 발목을 단단하게 고정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고리 끝이 벌어진 개방형 구조로 돼 있다. 따라서 보행 중 반대쪽 신발끈이 걸리거나 고리끼리 걸려 넘어질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