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이사회-정기총회 새해 사업계획

글로벌 공급망 지원ㆍ국제통상 대응 강화
R&D 기획ㆍ국제전시 참가 해외시장 개척 
산업용 섬유ㆍ패션소재 경쟁력 전폭 지원

한국섬유수출입조합(섬수조. 이사장 민은기)이 올해 글로벌 섬유 공급망 지원사업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FTA 및 수입규제에 적극 대응하면서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한다.

또 국제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면서 한국산 브랜드 강화, 섬유 R&D 개발 지원 확대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 섬유패션 및 수출기업 인력 채용연계를 통한 인력공급 확대 등도 적극 추진한다.

섬수조는 지난 4일 섬유센터 17층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해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섬수조는 또 올해 사업과 관련 △각국 FTA협상 지원 및 후속조치 이행사업 △글로벌 섬유기업 공급망 지원사업(수출 공급망 생태계조성) △국제통상(반덤핑, 세이프가드) 대응 시장보호 △산업용 섬유 역량강화 사업 △패션소재 역량 강화 사업 △섬유 전문인력 양성 사업(섬유기업 채용 연계 지원) △거점 지역 시장 개척 및 통상활동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중점 과제로 정했다.

<사업 기본 방향>
-글로벌 섬유기업 공급망 지원
수출 유망주의 밀착 지원으로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증대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해외 수요처와의 연계를 지원하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인큐베이터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Tex-Navi 시스템 개발을 통해 섬유기업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Tex-Doctor를 활성화시켜 기업들에 생산 및 수출에 대한 애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제통상(FTA 및 수입규제) 대응
수출 기업이 통상 마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섬수조는 이에 따라 FTA 지속 체결에 따른 국제 통상환경 변화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산ㆍ학ㆍ연ㆍ관 공동 대응 시스템 구축과 공동 협력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대국 수입규제 조치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나아가 최적의 수출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할 방침이다.

-국제전시회 참가 해외시장 개척
해외 유명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질적 제고 및 전략 지원을 통해 한국산 소재 수출의 확대를 노리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전시회 콘셉트별 수출 유망 품목을 발굴해 매칭률을 제고하고, 수출 연계 상품 기획 시스템 지원 확대로 한국산 상품의 공동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섬유류 R&D 과제 기획-지원 확대
섬유 차별화 소재 생산 기업을 지속 발굴해 관리하고 생산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R&D 과제를 기획하는 것이다. 차별화 소재 및 특수용도 소재 생산 업체의 시제품 개발 지원하게 된다. 섬수조는 차별화 소재 생산 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소재 강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인력 채용 연계 지원확대
섬유업계가 겪고 있는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맞춤형 청년 고용 연계 지원 업무를 통해 섬유 패션 수출기업에 인력 수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출 무역 전문 인재 양성과 수출 기업 채용 연계를 통한 기업 일자리 맞춤 지원도 함께 벌인다.

<사업 중점 과제>
-각국 FTA 협상 지원 및 후속조치 이행사업
한-미 FTA 후속조치로 생산기업 및 수출자 정보를 조사해 반영할 예정이다. 국내 섬유생산기업 정보조사 사업 충실 이행하는 것으로 올해 미들분과 약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보를 벌인다. 2015년 4차년도 사업 수행시 미들스트림 역할 및 세부 사업내용 확대와 미국 섬유소재 수출확대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제조자 식별코드(MID) 연계 원산지 관리 방안을 강구하고, 對美 수출자의 MID 사용 현황을 조사 분석해 원산지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글로벌 섬유기업 공급망 지원 사업
Tex-Navi 시스템 구축을 통한 섬유기업 수출 공급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외 지역별, 스트림별, 품목별 대표 기업의 주력 생산 품목 조사해 이를 통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특화 아이템 생산기업의 전후방 조사에 따른 가치사슬(Value Chain)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Tex-Doctor 활성화를 통한 섬유제조 및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생산공정 및 무역 분야 500인 이상의 전문가 풀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컨설팅 희망 기업를 전문가와 연계해 온-오프 지원체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섬수조는 이를 위해 올해 6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국제통상 대응 시장 보호
FTA 시대에 따른 각국의 반덤핑, 세이프가드 등 수입 규제 증가에 의한 수입규제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품질경쟁력 확보를 통한 무역 마찰 사전 방지 및 규제 대응시 최적 대응 방안 도출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수입규제 정보 수입규제 대응 사례 분석 및 향후 대응 방안, 질의서 번역 및 답변서 작성요령을 지원한다.

-산업용 섬유 역량 강화사업
국내 산업용 섬유소재 수출 확대를 위한 생산기업의 차별화 소재 및 특수 용도 소재 생산기업의 발굴과 Leading Company 육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한다.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산업용 섬유의 기반 구축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지원을 강화할 계획으로 이는 산업용 섬유 강국으로 수출경쟁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지원 예산은 15억원 규모다

-패션소재 역량 강화사업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테크니컬 패션소재의 집중화를 통한 시제품 제작 지원 및 수주 확대를 위한 바이어 연계 및 기술 동향 정보 지원이다.
이 사업은 2011년 6개사, 2012년 8개사/ 2013년 12개사/ 2014년 9개사(기업별 지원액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 등 지난해를 제외하고 지원 기업을 늘려왔다. 패션소재 역량 강화 사업 지원 예산은 5억원 규모다.

-섬유 무역 전문 인력 양성
섬유무역 인재 양성과 교육 훈련생의 섬유 무역 기업으로의 채용 연계를 적극 지원해 섬유수출기업에 안정된 신규 인력 지원에 기여하는 것이다. 섬유 패션 및 수출기업에 적합한 특성화고 출신의 무역 전문 교육을 실시해 무역 서류 기능 인력 채용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과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와의 섬유 수출 전문가 과정 사업을 연계해 무역 영업직 직원 채용연계가 대표적이다. 예산은 1억 9000만원으로 잡았다.

-거점 시장 개척 및 통상 네트워크 구축
거점 지역 중심으로 바이어들의 성향, 마켓동향, 트렌드 분석과 정보지원 확대한다. 섬수조가 파견하고 있는 해외 유명 전시회 마켓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며 수출기업에 정보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지 바이어 및 마켓, 통상 전문가 등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함으로써 통상업무 활동에 경쟁력을 불어넣어주자는 것이다. 수출 거점 지역으로의 수출환경 변경 및 수입 규제 조치 발동 등 실시간 현지 정보 입수와 실시간 조사 의뢰로 정회원사에 필요한 정보 및 니즈를 분석해 제공할 계획이다. 섬수조는 이를 위해 각국 주재 대사관 및 유관기관(KOTRA, KTC 등)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 체계 구축으로 애로 해결과 수출활성화 방안 대응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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