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시장이 최고조로 달하면서 올 봄 런칭 1개월 차인 독일명품브랜드인 보그너골프와 보그너슈즈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주)보그인터내셔널(대표 반병오)에서 진행하는 보그너 골프와 슈즈는 전세계 33개국에 보급된 독일 톱 스포츠브랜드로서 지난해 6월 독일 보그너사와 독점라이센스를 체결하고 국내에서는 수입과 라이센스를 50:50으로 진행하고 있다.보그너 골프의 경우 일평균 35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브랜드 인지도가 어느 정도 정착돼 있는 강남상권에서 매우 큰 폭으로 매출 신장률를 기록하고 있다.현대백화점 본점은 일평균 430만원대를,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35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장 위치가 열세인 롯데 본점과 잠실점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보그너 슈즈는 일평균 300만원대를 기록하는 기염을 낳으며 잡화 매장에서 단연 톱을 달리고 있다.특히 슈즈는 2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까지의 젊은 층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다 상권 역시 현대 신촌점과 롯데 본점, 잠실점 등에서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다.보그 인터내셔날의 골프사업부 김동균 과장은 "2월말에 입점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국내 골프시장이 4월부터 호황을 누리기 시작했던 예년과는 달리 3월부터 뜨겁게 달궈져 런칭 시기를 매우 적절하게 잘 잡았다고 평가합니다."라고 밝혔다."골프시장에 있어서 올해는 특히나 수입브랜드의 선전이 기록적이니만큼 9월이나 10월쯤이면 브랜드가 안정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올해 보그너 골프는 가을까지 5개매장을 추가오픈하여 10개 매장을 진행하며 67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보그너슈즈는 삼성프라자와 신세계 인천, 신세계 강남점을 오픈하여 총 16개매장을 가져가며 1억5천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탈 패션회사를 지향하고 있는 보그인터내셔날은 오는 가을부터 보그너 스키웨어도 출시할 계획으로 현재 400피스 물량을 확보해놓은 상태다. <조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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