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유니섹스 캐주얼브랜드 'GIA' 가 이번시즌 로고 티셔츠, 디테처블 점퍼등 스포티브 아이템류 판매 호조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겉감과 인너를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디테처블 점퍼의 경우 봄제품 물량이 한 장도 남지않고 100%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가디건과 세트구성한 쭈리 트레이닝 팬츠도 85%의 소진율을 기록하며 호황을 만끽하고 있다.또 엔씨 트레이닝 팬츠도 출시 직후 기대이상으로 반응이 좋아 이미 리오더에 들어가는등 스포티브 아이템군의 전체 평균 소진율이 76%에 육박하고 있다.특히 로고체를 사선으로 처리해 스포티브한 느낌을 강조한 GIA 로고티셔츠는 하루에 1천장 이상이 팔려나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이혜진 홍보팀장은 "올해부터 '스포티브룩'을 메인컨셉으로 설정하고 라인을 대폭 강화한 점이 주효한 것 같다"면서 "강렬한 컬러링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스포티브 이미지를 부각시킨점도 매출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예나트레이딩( 대표 안미예)의 유니섹스 캐주얼 'GIA'는 이번시즌 들어 천편일률적으로 평균화된 이지캐주얼군에서 탈피, GIA만의 고유색깔을 찿기 위한 일대 변신을 시도했다.이를 위해 광고 비주얼에서도 남성적이고 스포티브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한편 매장내에 스포티브 아이템을 전면에 내세운 디스플레이로 입점 고객에게 GIA만의 컨셉을 최대한 노출하는데 주력해 왔다.베이직 아이템에서도 라인배색이나 차별화된 컬러 전략으로 최대한 스포티브한 이미지를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그 결과 트레이닝류를 비롯한 스포티브 라인 아이템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브랜드 안정화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최근 진행된 여름 광고 촬영에서도 모델인 톱스타 '원빈'의 활동적이고 남성적인 움직임을 중점적으로 담아내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GIA는 올 여름시즌을 기점으로 확실한 GIA만의 느낌과 이미지를 구축, 브랜드 가치 업그레이드의 계기로 삼겠다는 것.스포티브 컨셉을 강조한 아이템은 여름 전체 생산물량의 48%, 전체 스타일중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F/W 시즌에도 이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최근 GIA는 롯데 창원점, 롯데 광주점, 광명점 등을 신규 오픈, 전국 총 80개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올해 65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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