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특화산업 집중육성 의지 확인

- 도레이첨단 등 탄소제품 전시해 눈길

경상북도는 지난 5일 11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김관용 도지사,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탄소산업분야 전문가, 탄소기업 대표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탄소산업 육성포럼’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탄소기업 협의체도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탄소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산·학·연·관 공감대를 형성하고 탄소복합재 응용 부품산업을 경북의 미래 新특화산업으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자동차·항공, IT융복합, 복합재료 R&D 등 탄소포럼 전문 3개 분과 위원 2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한국화학연구원 전영표 선임연구원이 ‘경북 탄소산업 육성계획’ 발표, ‘탄소섬유 육성’ 건의문 채택이 이어졌다. 

또한 도레이 첨단소재, 씨알텍, 극동씰테크, 신영, 일지테크, ATC 등 경상북도에 소재하는 6개 탄소기업의 제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탄소산업의 발전 잠재력을 확인케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탄소복합재 응용 신제품 개발에 더욱 힘써 고부가 상품화로 연결시켜 돈 되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경북도는 지역탄소산업을 차세대 新성장 동력으로 육성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하고 있다. 구미 하이테크밸리(제5국가산업단지)에 661천㎡(20만평)규모로 2016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5000억원을 투자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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