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롯데 호텔서 성대한 기념식, 2억불 수출탑 영예도


내년 3억불 계획 2020년 대망의 수출 10억불 목표
난공불락 對日 의류수출 1위 기업 미ㆍ유럽시장 확대


난공불락의 대일 의류수출 1위 기업인 (주)팬코(회장 최영주)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 서울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륨에서 성대한 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때마침 이날 열린 제51회 무역의 날에 영예의 2억불 수출탑을 받은 경사가 겹쳤으며 각 거래선과 협력업체, 학계, 회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겹치는 경사를 축하했다.

이날 팬코 창립기념식에서는 서울대 강태진 교수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주제의 특강이 큰 주목을 끌었으며 유명 가수의 특별공연 등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편 팬코는 올해 수출 2억3000만 달러를 달성해 이날 열린 제 51회 무역의 날에 영예의 2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까다롭고 힘든 대일 의류수출 1위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안정성장을 유지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사 있다.

팬코는 해외 소싱기지의 지속적인 확대에 힘입어 새해에는 수출규모를 3억 달러로 늘리고 오는 2020년에는 대망의 10억 달러 수출 고지를 달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발진시키고 있다.

팬코는 중국 청도에 대규모 봉제공장과 중국 평도에 편직과 봉제를 겸한 대형 공장을 가동한데 이어 베트남 호치민시 빈딩성에 대규모 편직 및 염색, 봉제 등 버티칼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 최근 미얀마에도 24개 라인의 봉제공장을 신설, 내년 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연간 수출 3억 달러 이상에 대비한 해외 생산기지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팬코는 가장 어렵고 까다로운 일본 수출이 대부분이며 일부는 국내 패션업계에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품질 조건이 까다로운 일본시장에서 난공불락의 1위 기업으로 질경영의 상징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앞으로 10억 달러 수출에 대비해 미국과 유럽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한편 팬코는 지난 2012년 10월 창업 이후 처음으로 서울 강서구 등촌동 마곡지구 건너편 요충지에 지하5층 지상 10층의 최신 인텔리전트 빌딩을 매입해 자체 사옥으로 마련하는 등 어려운 의류수출 환경에서도 중견 의류수출 벤더로서 일취월장하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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