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런칭 25년차를 맞은 국내 최장수 캐주얼 브랜드 '톰보이'의 올 여름 제품기획 컨셉은 히피룩의 오뜨 보헤미안 그룹과 지방의 목가적 분위기를 반영한 에스닉 그룹등 두가지 테마로 전개된다.단일브랜드로 올해 10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우고 야심찬 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톰보이는 회사 창립기념일인 9월까지 계속해서 런칭 25주년 기념 초대형 이벤트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성도의 역사는 곧 톰보이의 역사'라 할 정도로 오늘의 성도를 키워온 간판 브랜드이자, 우리나라 패션유통사에 큰 족적을 남겨온 톰보이는 올해를 제2도약의 해로 설정하고 상품력·마케팅력·영업력을 한단계 더 끌어올리는초일류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톰보이 사업본부장 임군섭 이사는 "톰보이가 자랑하는 탄탄한 조직력과 완벽 시스템을 바탕으로 런칭 25주년을 맞는 올해 수익창출에 초점을 맞춰 캐주얼 시장의 새장을 여는 의미있는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최근 논현동 성도 신사옥에서 열렸던 톰보이 올 여름시즌 컨셉은 다음과 같다.▲ NEW GI-PPY GIRL -Haute Bohemian-라스베가스의 웨스턴걸, 집시 & 히피 인플루언스, 포크 로망스, 디럭스 히피룩이 주요 이미지.레이스 탑·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와 드레스·그래픽 티셔츠·진쇼트·카고팬츠등이 다양하게 믹스된 멀티 코디네이션.베이비 돌 드레스·미니스커트·컬러진 그리고 핫썸머를 위한 레저타임 리조트스타일이 전개된다.▲ LOVELY TYROLEAN -ETHNIC AESTHETICS-오스트리아 티롤 지방의 목가적 분위기, 컨트리 노스텔지어, 노매딕 룩, 스위트 페전트 스타일, 화이트 이노센스가 주요 이미지.루즈 드레스와 캐미솔·오버사이즈 블라우스·와이드팬츠등 릴렉스 레이어드스타일.스모킹·셔링·러플·레이스업·올풀림 등의 민속적인 장식. 그리고 가죽끈 비즈 스팡클 자수 등의 수공예 장식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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