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대표-김기영 부사장 체재


경북 구미시 소재 일성기계공업(주)이 지난 8월 20일 창업주인 김원묵 사장의 타계 이후 김재영 전무가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경영체제 개편을 단행했다.

회사는 또 기술부를 책임지고 있던 김기영 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경영진을 젊고 새롭게 구축해 제 2창업의 각오를 다졌다..

일성기계공업은 반세기에 걸쳐 국내 최대의 섬유기계 제작업체로 세계적인 염색가공기업체로 명성을 쌓아온 국내 대표 기업이다.

김 대표는 국내 염색기계 기술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세우고 타계한 故 김원묵 전임사장의 장남이다.
1962년 10월 창립된 일성기계공업은 국내 최초로 고온, 고압염색기 개발이후 텐터가공기, 코팅기, 건조기 등, 염색관련 다양한 각종 가공기를 생산하면서 독보적인 기업으로 평가받아왔다.

일성기계공업은 지난해 6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ITMA ASIA에서 대형부스를 마련해 회사 기술진의 야심작인 신형 선슈퍼 텐터기를 출품해 놀라운 기술로 세계섬유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구미=박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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