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김테일러'의 디자이너 김선자씨가 지난 27일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국제로타리 3700지구대회 초청패션쇼를 가졌다.이날 김선자씨는 '아름다운 여인' 이란 테마아래 올 S/S시즌 컬렉션 70여점을 선보였다.특히 자연스럽고 유연한 자세로 사회활동을 리드하는 여성에게 50년대의 고전적이면서 귀엽고, 섹시한 여성미를 상기시켜주는 스커트정장을 팬시한 린넨, 실크오간자, 산퉁 등의 소재로 전개해 관심을 끌었다.이밖에도 연꽃프린트로 새롭게 개발한 번아웃 벨벳 소재의 원피스 드레스를 실루엣으로 강조하면서 맑고 밝은 비비드색조와 부분적인 고색창연한 앤틱색조의 조화로 동양적인 신비감을 강조한 스타일은 보는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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