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영캐주얼 '에고이스트'가 롯데백화점 주요점의 매출 1위 자리를 휩쓸며 유통가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다.백화점 뿐 아니라 대리점 영업을 병행하고 있는 에고이스트는 최근 오픈한 강릉점과 안산대리점의 매출이 기대이상으로 좋게 나오자 분위기가 최고조로 달아오르며 향후 유통망을 더욱 늘려 여성 영캐주얼 시장 평정에 나서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지난 3월 매출실적을 보면 롯데 본점(2억 4천만원), 롯데 역사(2억원), 롯데 잠실(1억5천만원), 롯데 부산(2억 1천만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무엇보다 돋보이는 점은 노세일을 고수하면서도 상품소진율이 68% 이상을 상회하는등 내용면에서도 알짜경영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봄시즌 점퍼류의 경우 98%라는 경이적인 소진율을 보였으며 니트·데님·액세서리류등이 매출을 주도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김은아 홍보팀장은 "카리스마 샵마스터를 기용한 파격적인 판매 전략으로 바람몰이에 성공한데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품력으로 매니아들의 욕구를 충족시킨 점이 적중한 것 같다"면서 "다양한 아이템의 한정생산으로 희소가치와 상품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유통망 확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백화점 16개, 대리점 9개등 25개 매장을 운영중인 에고이스트는 여세를 몰아 연말까지 각각 20개, 15개등 총 35개 매장으로 늘려 올해 25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여성 영캐주얼의 새강자로 급부상한 '에고이스트'의 향후 의욕적인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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