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지인터내셔널(대표 황태섭)의 여성캐릭터 '율미아스탭'이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매출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완연 활기를 띠고 있다.페미닌하고 쉬크한 감각의 아이템들의 판매가 두드러진 가운데 전국 13개 매장에서 전년대비 78%의 매출신장율을 보이는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롯데 본점의 경우 지난 3월 2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4월에도 2억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신촌 1억9천만원, 갤러리아 압구정 1억6천만원, 신세계 강남점 1억4천만원 등을 기록하면서 점내 매출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율미아스탭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여성캐릭터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서도 에스닉한 스타일의 내추럴하고 여성스러운 라인이 어필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여세를 몰아 F/W시즌 물량을 5만피스로 늘리고 아이템수도 450모델로 확대, 매출목표액을 140억원으로 상향조정 했다"고 말했다.율미아스탭은 2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의 미씨족까지 다양한 계층을 폭넓게 확보하고 있지만 전문직 여성층을 중심으로 세련되고 고품질 지향의 라이프 스타일 추구형 상품구매가 높은 편이다.특히 수트류를 비롯 여성스러운 라인의 허리가 피트된 원피스, 변형된 셔츠형 블라우스 및 기본 팬츠류등이 인기아이템으로 꼽힌다.황태섭 사장은 "오는 8월 목동 현대백화점 입점을 필두로 하반기에 6∼7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 여성캐릭터 시장 맹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율미아스탭은 배종옥 원해영 김혜리 김민정 김하늘등 톱탤런트들의 의상협찬에도 적극 나서는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올 F/W 시즌 상품기획 테마는 다음 2가지로 나누어 진다.▲레트로 페미닌, 동그란 카라와 어깨선으로 여성스러움을 보여주며 50, 60년대의 복고적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에스닉한 스타일에서 다양한 로맨틱한 스타일까지 선보이며 장식적인 표현과, 다양한 지퍼, 비죠 디테일, 아웃 포켓등 스포티한 요소들이 접목된 단품류등과의 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믹스 매치 스타일등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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