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신인디자이너 등용문인 제20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의 1차 합격자 107명이 선정됐다.총 응시 인원 702명중 학생(대학원, 대학, 학원)이 610명(87%), 업계 현직 디자이너, 프리랜서 등을 포함한 일반이 92명(13%)으로 나타났으며, 응모부문별 지원현황은 여성복 679명(97%), 남성복 23명(3%)으로 여성복 부문이 강세를 나타냈다.지난 16일 업계 디자이너 및 패션관련 전문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1차 디자인 맵 심사에서 총 107명의 1차 합격자를 선정했으며, 자유선정테마에 따른 디자인 표현력, 컬러, 코디네이션 감각을 집중 심사했다.한국패션협회는 다음달 8일 패션센터에서 스타일화 및 패턴 메이킹 시험을 통한 2차 심사를 실시, 최종 본선 진출자 30여명을 선정하며 일본 동경모드 예선을 통해 선발된 한국유학생 1명과 함께 오는 9월 24일 패션센터에서 본선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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