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험기관 최초…중국내 시험 검사대행 가능

FITI시험연구원(원장 노문옥)은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으로부터 중국내 시험 업무를 위한CMA(중국계측학허가인증) 자격을 지난 6월 취득함으로써 앞서 취득한 CNAS(중국합격평정국가인가 위원회)와 수출입상품검험검정기구의 자격 등 주요 3대 자격을 취득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FITI는 2012년 10월 중국 상하이에 국내 유사 시험ㆍ검사 기관 중 최초로 독자적인 시험서비스 역량을 갖춘 시험실을 설립했으며, 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시스템 및 분석능력을 확인받아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등재되었는데 이번에 CMA을 취득함으로써 국내 시험인증기관 중 최초로 중국 내수품 시험 및 수출입 제품 시험을 위한 합법적인 자격 ‘3관왕’을 달성한 것이다.

노문옥 원장

CNAS 및 CMA자격은 중국 내 시험 인증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본자격으로 FITI시험연구원 상하이시험실은 절차에 따른 엄격한 문서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쳤다.

FITI 시험연구원은 이번 섬유ㆍ패션시험 분야에서 유해물질분석, 성분분석, 물성시험, 견뢰도 등 62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과해 자격 인정을 취득했다.

FITI는 CMA 자격 취득으로 중국내수판매용 섬유ㆍ패션 제품에 대해 중국내 강제규정인 품질 및 유해물질 규제 관련 시험 업무를 공식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완전히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취득한 수출입상품검험검정기구 자격은 중국 통관시 수출입상품에 대한 시험ㆍ검사업무를 대행에 대한 것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 후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으로부터 자격을 부여받았다.

노문옥 FITI시험연구원 원장은 "중국내의 섬유ㆍ패션 산업이 요구하는 자격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중국 진출을 도모하는 국내 패션기업들의 시험 지원과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의류 관련 제품분야의 인정 시험규격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를 계기로 FITI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시험결과의 제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섬유ㆍ패션산업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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