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서울로 510km 국토 순례 대장정 시작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2014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발대식에서 출발 전 구호를 외치는 원정대원들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통영에서 서울까지 총 510 km에 이르는 국토 순례 대장정을 시작한지 나흘째에 돌입했다.

올해  11회를 맞은 ‘2014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국내 대표 국토 순례단이다.

해마다 원정 대원이 되기 위한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는데, 올해는 국내 외에서 약 1,900명의 대학생이 지원해 서류심사와 면접 및 체력테스트를 거쳐 최종 96명(남녀 각 48명)의 원정대원을 선발, 지난30일 시청광장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석하여 완주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7월 18일(금)까지 19박 20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원정은 서울시청 광장에서 발대식을 마친 후 경남 통영으로 이동해 고성, 대구, 안동, 원주, 횡성, 양평 등을 거쳐 다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총 510km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희망원정대 대원들이 1Km를 걸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소정의 금액이 기부되며 원정대의 기부금에 노스페이스가 매칭 그랜트로 기부 금액을 더해 7월 18일 완주식에서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에 생명나눔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2014 노스페이스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발대식에서 화이팅을 외치는 대학생 원정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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