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섬유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올해 섬유의 날을 전후해 섬유산업의 비전제시와 인식제고를 위해 전시회, 패션쇼, 트렌드 설명회, 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내달 11일 섬유의 날에 섬유센터에서 정부·국회·경제단체와 섬유업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섬유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또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앗! 섬유에도 이런 것이....' 라는 제목의 전시회에서는 기능성 및 쾌적섬유의 현황과 첨단기술이 결합된 미래섬유를 소개한다. 13일에는 다기능 첨단섬유를 소재로 디자이너 작품을 선보이는 '신소재 패션'이 패션센터 3층에서 펼쳐진다. 또한, '섬유·패션산업의 미래비전 학술대회'가 섬유·의류소재, 섬유공정 및 컴퓨터 응용, 염색가공 등 섬유전반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14일과 15일에 개최된다. 이밖에도 소비자 패널을 대상으로 조사한 품목별 시장 규모 및 소비동향을 분석한 '2002년 의류소비 실태조사결과 설명회'와 제13외 서울텍스타일 디자인 경진대회입상 및 초대작품 전시회, 패션연구소의 03/04 F/W 트렌드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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