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조건부 사업 선정

 

“기존보다 가볍고 튼튼”
 방염테스트 화염 거뜬

해양경찰청, 서해어업관리단 등 방호복에 대한 기능 강화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성능이 한층 향상된 방검부력조끼가 개발됐다.

산업용 섬유전문기업 웰크론은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과제인 방검부력조끼 개발을 완료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이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의욕을 높이고 판로 확보를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 수요처가 구매의사를 미리 밝히고 기술개발 및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해당 기관에 일정기간 판매를 독점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된다.

웰크론의 방검부력조끼는 지난해 5월 해양경찰 등 국내 방호복 시장의 수요증가를 반영해 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웰크론에 따르면 새롭게 개발한 방검부력조끼는 기존의 3.4kg이었던 방검복 중량을 3.0kg까지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양경찰청의 자문을 받아 불법어업단속을 실시할 때의 실전 착용감도 높였다.

이와 함께 화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염테스트를 거쳐 소방복 기준에 맞췄으며, 부력성능은 기존 성인 남성의 기준인 70N(뉴턴)에서 100N까지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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