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소재연구원과 MOU…연간 5억원 투입

신소재개발ㆍR&D촉진 등 시너지폭발 기대
 
세아상역㈜(회장 김웅기)과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이사장 조창섭)은 지난 3일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본관 1층 로비에서 국내 섬유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경쟁력 강화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의 최대기업인 세아상역이 한국섬유소재연구원에 연간 약 5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경기북부지역 섬유기업의 R&D활동을 촉진하고, 기존에 구축된 국내 우수한 생산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세아상역은 한국섬유소재연구원으로부터 신소재개발 및 정부 R&D 수행, 시험분석, 시제품생산과 관련한 인력과 장비를 제공받게 되며, 이를 통해 연간 20억 원 이상(5년간 약 100억 원)의 투자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세아상역은 제조회사로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에서 벗어나 제조자설계개발생산(ODM)시스템을 정착시킨 국내 최초의 기업이다.

따라서 이번 MOU를 계기로 협력과 혁신을 통한 경쟁력 실현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있어 이번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의 협약은 양측의 상호 이익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향후 경기북부 섬유기업 발전의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형 세아상역 대표이사, 황오영 부회장, 조창섭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이사장, 김숙래 원장을 비롯해 오후석 경기도 균형발전국장, 정명효 경기섬유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삼일방직, 휴비스, 코오롱 등 연구원 협력 클러스터 기업과 경기북부기업 대표이사들도 협약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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