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ㆍ노동 무한애정…예산증액ㆍ법령개정 등 열정

국회 전순옥 의원이 ‘2014 삼우당 섬유패션 대상’에서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국내 섬유산업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전 의원의 이번 수상은 예견된 것이었다.

그는 19대 국회 진출이후 줄곧 섬유ㆍ패션ㆍ봉제 산업 발전 방안에 골몰하면서 ‘섬유 봉제 사랑 의원’으로 알려진 터다.

2012년 동료 의원들과 함께 ‘한국패션산업그린포럼’을 발족했다.
‘노동이 답이다! 제조업에 비전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정세균 의원과 공동대표로 의원 16명을 규합해 ‘섬유산업 발전’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012년 국회 산업위 예산-결산 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최초로 ‘봉제산업실태조사’를 위한 예산 5억 원을 확보했고,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정책연구를 시행했다.

지난해에는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 사업 예산을 10억으로 증액하는데도 앞장섰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예산 지원 부분에서 전 의원이 발벗고 나서면서 증액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봉제 디자인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섬유패션 기술력 향상 사업 20억 증액, 섬유기술연구원 보조금 10억 증액,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추가 구축 7억 증액에 앞장서는 등 섬유 봉제 산업 현장 곳곳을 들여다보며 열악한 환경 개선과 동기부여를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전 의원은 섬유패션 산업을 위한 법안 개정 및 제정에도 열정을 보여왔다.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2012년 12워 31일 국회를 통과 시켰고 지난해는 ‘산업디자인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도 대표 발의했다.

업계의 최대 현안중 하나인 ‘도시형소공인지원법’의 지난 4월 27일 통과는 전 의원의 집념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도시형 소공인을 일반 소상인과 구별해 별도의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전의원의 섬유ㆍ패션ㆍ봉제 사랑은 현재 진행형이다.

현재 관계부처와 패션산업, 산업디자인 등을 포함한 지원 방안을 놓고 추진 중이다.
그는 영국 Warwick Univ.에서 경영학 노사관계 석사, 노동학 박사, 그리고 Ruskin College in Oxford에서 유럽비교노사관계 디플로마를 취득하면서 한국의 노동-섬유산업 미래 번영을 위해 역량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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